화순소방서(서장 김도연)는 지난 21일(일) 오후 9시 15분경 화순읍 광덕로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경비실 직원이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화재 발생 당시 주민 임모씨(여, 82세)는 자택에서 쉬는 중 안방 형광등이 바닥으로 떨어져 장롱으로 연소 확대된 화재를 목격하여 아파트 경비실에 알렸다.
불이 났다는 소리를 들은 아파트 경비실 직원 A씨는 아파트 내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주택 내에 진입해 화재를 자체 진화하였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를 사용한 초기 진화활동 덕분에 큰 불을 막을 수 있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꼭 설치해야하며 주민들의 방화의식이 합쳐져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화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진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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