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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꽃피는 계절에 꽃가루 알레르기
기사입력: 2019/03/05 [16:40]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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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우내 기다렸던 따뜻하고도 꽃이 만개하는 봄!

그러나 황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우리를 괴롭히는 또 하나의 불청객 꽃가루가 기분 좋은 나들이를 망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원인 물질과 접촉할 때 나타나는 질환인데 그 중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질환을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한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꽃가루들은 소나무, 느릅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버드나무 등 바람에 의해 꽃가루가 운반되는 풍매화이지만 벚나무, 개나리, 장미, 진달래 같이 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충매화의 경우도 반복적으로 노출 됐을 경우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은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염, 결막염으로 나타나는데 천식의 발생에도 영향을 끼쳐 이맘때 천식환자가 증가하기도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약물치료와 환경치료, 면역치료, 수술치료 등이 있는데 이중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제제를 이용하기도 한다.

 

꽃가루알레르기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면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을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1. 바람이 많이 불거나 황사가 있는 날엔 외출 자제

2. 부득이 외출 시에는 긴 옷, 마스크, 선그라스 착용하기

3. 평소 손을 자주 씻고 외출 후 바로 샤워 하며, 입었던 옷은 세탁하기

4. 실내 생활시 창문을 닫고 환기를 위해 공기 청정기를 사용

5. 물 많이 마시기 등 이 있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근원적인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의를 찾아 알레르기 검사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통해 면역능력을 높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를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하지만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활속의 예방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계절을 보내는 것 도 매우 중요하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소방위 김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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