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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직부, 2021학년도 1학기 교직실무 학교 현장방문 실시
기사입력: 2021/04/23 [16:5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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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사범대학 교직부(교직부장 김훈호)는 23일 교직실무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 245명이 충남교육청, 세종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의 16개 혁신 및 일반 중학교를 방문하여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교사 및 학생을 면담했다고 밝혔다.

 

교직실무 과목은 교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수강해야 하는 수업으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매 학기 개설되는 8~9개 강좌 전체의 강의자를 충남교육청과 세종시교육청 등의 현장 교원 및 전문직 중에서 초빙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과 예비교사로서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주로 강의실에서만 수업이 이루어지다보니 교직실무 수업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교직부는 2019년부터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현장중심의 예비교사 교육과정 개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학기 교직실무 과목을 수강하는 예비교사 전체가 하루 종일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교장 및 교사를 면담하고,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1학기에는 총 8개 ‘교직실무’ 강좌가 운영 중이며, 23일(금)에 245명의 학생들이 충남(10개교)과 세종(4개교), 대전(2개교)의 16개 중학교를 방문하였다. 예비교사들이 방문한 학교들은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대규모 학교와 중?소규모 학교, 도시지역 학교와 읍?면지역 학교 등 다양한 특성의 중학교를 포함하고 있다. 그리고 각 강좌마다 5~6개 정도의 조를 편성하고, 각 조별로 다양한 특성의 학교를 방문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은 직접 방문한 학교가 한 개 학교에 그치더라도, 수업 중에 각 조별로 방문했던 학교에 대한 경험과 배운 점들을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지역, 다양한 특성의 학교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훈호 교직부장(교육학과 교수)은 “예비교사들이 다양한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고, 교사들의 수업을 참관하거나 교사 및 학생들과 면담을 진행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교육현장실습에 앞서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뿐만 아니라, 임용 후 좋은 교사, 현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 등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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