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용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용하, 부녀회장 김상희)는 올해에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하여‘사랑의 고구마 심기’행사를 추진했다.
용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40여명은 지난 24~25일 용산면 구촌리 일원에서 고구마 묘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회원들은 2,000㎡ 규모의 텃밭에서 이른 시간부터 땅 고르기부터 파종 작업까지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심은 사랑의 고구마는 오는 가을에 수확해 소외된 이웃과 각 마을 경로당 이용 노인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담은 간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권용하 회장과 김상희 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구마 심기 행사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오늘 많은 회원이 참석해 함께 땀을 흘리며 봉사해준 것에 정말 고맙다”라며, “오늘 심은 고구마가 어려운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전할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잘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우택 용산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노력과 관심이 모여서 더욱 살기 좋은 용산면이 될 것 같다”라며, “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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