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끊임없는 걱정, 전체 73.9% ‘건강기능식품’ 복용하고 있어
복용의 가장 큰 이유 ‘건강 유지 및 증진’ 위해, ‘심리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다는 응답도 많아
기사입력: 2011/12/05 [09:2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송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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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너무 비싼 가격’과 ‘효능에 대한 불신’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

r 전체 83.8%,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치료보다는 건강유지를 위한 식품”

r 건강기능식품의 계속적인 복용으로 질병치료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7%에 그쳐

r 향후 건강기능식품 (재)복용 의향은 68.3%로 높아, ‘영양보충제품’과 ‘홍삼제품’을 가장 희망해

 

조그만 신체 변화에도 “혹시나 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하며 시도 때도 없이 걱정하는 ‘건강 염려증’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 건강이 괜히 더 걱정되는 것은 나이를 불문하고 각종 질병에 대한 노출이 커지고 있는 데다가, 실제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이 스스로가 느끼기에도 불규칙적이고 건강에 해롭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강을 챙기려는 마음가짐과 달리 습관적인 운동은 쉽지 않다 보니, 식습관을 바꾸거나 영양제 및 비타민, 건강기능식품들을 챙겨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의 경우에는 실제로 건강을 위해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꾸준히 섭취한다는 점에서 사람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도 한다.

시장조사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현재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 73.9%에 이르렀다. 작년 같은 조사(53.1%)에 비해 20.8%나 상승한 결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대부분 건강 유지 및 증진의 목적(88.5%, 중복응답)을 꼽았다. 섭취 시 심리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32%)도 큰 이유였으며, 가족 등 주변 권유(30.1%)로 복용한다는 응답도 많은 편이었다.

반면 너무 비싼 가격(42.1%, 중복응답)과 효능에 대한 불신(36.8%)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였다. 또한 스스로가 건강하다고 생각하거나(29.2%), 하루 3끼 밥이 보약(25.8%)이기 때문에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도 많았다. 소비자들이 현재 복용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은 주로 영양보충용 제품(72.6%, 중복응답)이나 홍삼 제품(54.5%)이었다. 각 건강기능 식품별 효능 평가에서는 홍삼 제품(65.5%)과 인삼 제품(62.5%)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다. 유산균 함유 제품(61.2%)과 매실추출물 제품(60.8%), 영양 보충용 제품(50.6%)이 그 뒤를 이었다.

전체 83.8%는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치료보다는 건강유지를 위한 식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2010년(74.1%)에 비해서 더 높아진 결과이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섭취가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64.4%), 꾸준한 섭취를 통해 중대 질병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55.1%)고 바라보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건강기능식품의 계속적인 복용으로 질병치료까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7%에 그쳤다. 건강기능식품이 치료보다는 건강유지와 심리적 안정, 질병예방이라는 ‘보조적’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건강기능식품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36.6%)과 효능성을 입증할 수 있다는 응답(36.9%)이 낮았으며, 건강기능식품을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식도 34.8%로 적은 편이었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패널(panel.co.kr)들이 건강기능식품이 꼭 필요하다고 바라보는 연령대는 40대(48.3%, 중복응답) 또는 50대(50.4%)였다.

향후 건강기능식품 (재)복용 의향은 68.3%로 높게 나타났다. 작년(55%)보다 늘어난 수치로, 조금이라도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복용을 희망하는 건강기능식품도 현재 가장 많이 복용하는 영양보충제품(68.3%, 중복응답)과 홍삼 제품(59.7%)이었다. 영양보충용 제품은 작년(42.7%)에 비해서 복용의향이 상당히 늘어난 특징을 보였다. 향후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가장 고려할 요인은 실제 효능(72.5%, 중복응답)이었다. 함유된 성분(45%)과 기능식품 관련 과학적 자료(38.5%)를 고려하겠다는 응답도 많았으며, 가격에 대한 고려도는 33.9%였다.

한편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정보는 대부분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듣거나, 인터넷을 통해서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영양 보충용 제품의 구입은 주로 약국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하였으며, 홍삼 및 인삼제품은 전문판매점을 통해 구입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유산균 제품과 매실추출물 제품들은 대형할인마트에서 많이 구입하고 있었다. 건강기능식품은 보통 3개월~1년 사이에 1회 정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며, 월 평균 10만원 미만(54.1%) 또는 10~15만원(26.2%)의 비용을 사용하고 있었다.
본 조사는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 자체 기획 및 자체 비용으로 진행되었다.
 

<보도자료 문의>

엠브레인 홍보팀     송으뜸 사원 (02-3406-3837, 010-5092-2256, no1syd @embrain.com)
이희정 과장 (02-3406-3988, 010-7105-7677, HJ.LEE @embrain.com)


콘텐츠 구입문의     박정배 과장 (02-3406-3969, mkdriven@trendmoni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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