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전 중촌주공2단지로 찾아오는 신나는예술여행
살판협동조합의 풍물연희극 “꿈을 파는 편의점”
기사입력: 2021/12/02 [16:4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살판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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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우리 삶의 이야기를 풍물연희극으로 창작한 ‘꿈을 파는 편의점’  © 살판협동조합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신나는예술여행>에 4년 연속 선정된 풍물연희극 ‘꿈을 파는 편의점’이 오는 12월 8일 수요일 오후 2시 대전 중촌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의정부시 사회적기업 살판협동조합(대표: 윤병은)의 풍물연희극 ‘꿈을 파는 편의점’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이 돈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풍물, 상모놀이, 설장구놀이, 타악 퍼포먼스, 노래 등 다양한 한국적 연희요소로 연출한 작품으로, 퇴근 후에 풍물놀이를 즐기는 직장인 풍물패가 발표회를 마치고 뒤풀이를 하며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작한다.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며 퇴근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는 전업주부의 삶을 채상소고 놀이로 연출하고, 보험설계사의 녹록지 않은 삶을 설장구 놀이로 엮어 고객과 눈 맞추기부터 계약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 한 직장에서 한 가지 기술로 살아온 외북 인생 30년을 그려낸 전통북춤이 급변하는 시대의 화려한 타악 퍼포먼스에 밀려나 결국 명예퇴직을 하게 된 사연을 풀어내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극의 마지막에는 관객들과 배우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판이 벌어져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놀이를 진행한다.

 

살판협동조합은 2021 신나는예술여행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10개 지역을 순회하며전통으로 현대인과 소통하고 예술로 삶을 위로하는 무대를 마련해왔으며 마지막 무대로 대전 중촌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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