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중,고등학생 미혼모,부의 인식개선을 위한 배냇저고리 만들기 기부도 가능
기사입력: 2012/06/13 [13:5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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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들이 만드는 나눔의 손 배냇저고리     ©여성가족과

“아가야, 건강하게 자라서 큰 사람이 되렴! 너도 커서 좋은 사람이 되어서 남을 도와줬으면 좋겠어. 예쁘고 멋있게 행복하게 크렴.”
 
“아기 혼자서 키우시려면 힘드실 텐데 힘내시고 절대로 꿈과 희망을 잃지마세요. 파이팅!!”
 
“너는 태어난 날부터 축복이란다. 그러니 어서 빨리 커서 재밌게 뛰어놀고 세상을 환하게 비춰주렴. 비록 좀 서툰 배냇저고리지만 잘 입어줬으면 좋겠어!”
 
경기도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혼모부 인식개선 교육인 “사랑의 배냇저고리 교실”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3월 시작으로 미혼모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신생아들의 출생을 축하하기 위하여 경기도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손수 만든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미혼모부 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거점으로 미혼모부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박영혜센터장은 “청소년기의 교육은 가장 중요한 시기로 생명의 존엄성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참된 나눔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참여형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고 의미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식개선교육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바느질하여 만든 배냇저고리를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혼모 아기들에게 선물하여 출생을 축하해주는 참여형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부터 6월 현재까지 용인, 수원, 오산, 안산 등 중,고등학교에 매주 찾아가서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이러한 미혼모부 인식개선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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