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중단 우려되는 청소년에게 생활장학금 지원
기사입력: 2012/06/21 [09:1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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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했다.
 
도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활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 시군자체 심사를 거쳐 4,970명에게 20일 생활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생활장학금은 ‘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청소년육성기금을 활용해 중학생은 60만원, 고교생은 80만원(년 2회, 분할지급)을 지급한다.
 
이전에 경기도 생활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의정부시 녹양동)은 “부모님의 사업실패로 생활고에 시달려 학교를 휴학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장학금 정보를 주민센터에서 알려줘서 신청하게 되었고 혜택을 받아 중단위기에 놓였던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갖게 됐다. 참고서와 학업에 필요한 도서를 구입 열심히 공부해 지금은 대학교에서 과학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는 6∼7월 중에 추가로 생활장학금지급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한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실직자가정 자녀, 자활,근로청소년 및 청소년지도위원,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용소방대원 자녀 등 모두 5,991명에게 41억4천여만원의 생활장학금과 학업장학금을 지원했다.
 
도는 최근 10년간(2002년~2011년)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 2만7,582명에게 182억7,900만원을 지원했다. 이중 복권기금은 8년간(2004넌~2011년)간 167억5,400만원을 지원받았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08.3.1~2011.2.28) 전국 초,중,고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총 19만3,946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내 고등학생의 경우 가사로 인해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4,772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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