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은 2012년 1학기 대학(원)생들의 학자금 대출 결과를 6.21일 발표하였다.
지난 5.31일 마감된 ‘12년 1학기 학자금대출 이용자는 총 363,293명(1조2,302억원)으로 이 중 든든학자금이 246,197명(67.8%), 일반상환학자금이 117,096명(32.2%)으로 전체 대출 규모는 ’11년 1학기 375,414명 대비 12,121명(3.2%)이 감소하였다.
든든학자금 대출인원은 ’11년 1학기 155,524명 대비 90,673명(58.3%)이 증가하여 지난해 변동 폭에 비교해서 증가되었다. 이는 든든학자금 의무이용 확대와 군복무 기간 이자지원, 성적완화(B0→C0, 신입생 성적폐지), 이자율 인하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
'12년 1학기 학자금대출 상세결과를 보면총 학자금대출 중 든든학자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11년 1학기 대비 26.4%p 증가('11년 1학기 41.4% → ’12년 1학기 67.8%)하였고,’12년 1학기 성적기준이 80점에서 70점으로 완화됨에 따라 70점이상 80점미만의 학생 30,562명(1,074억)이 든든학자금 수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신입생 성적기준 폐지에 따라 신입생의 든든학자금 이용비율이 ‘11년 1학기 61.7%에서 80.6%로 크게 증가하였다.
대출금리는 ’12년 1학기에 3.9%로 실행됨에 따라 학생들은 동기간 시중 소액 가계대출 평균금리인 6.36%보다 약 2.46%p 인하된 혜택을 받았다.
이는 정부재정 지원으로 인한 학자금 대출금리 1% 인하와 함께, 장학재단 채권 금리의 안정화와 기업어음증권(CP) 발행을 통한 재원조달 금리 인하, 채권발행비용 최소화 등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정부와 장학재단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이며, 학자금 대출금리 3.9%는 ’11년 물가상승률 4.0%를 고려할 때 실질금리가 제로 수준이다.
대출제한대학(17개교)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는 '11년 1학기(8,732명) 대비 1,530명이 감소한 7,202명이었으며,소득8분위 이상 일반상환학자금 이용자 1,649명(22.9%)이 한도제한 적용 대상이었다.
아울러, ’12-2학기 등록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7월 11일(수)부터 9월 하순까지 약 3개월간 든든학자금 및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생활비는 11월 하순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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