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겨울철, 코피가 왜 자주 날까?
기사입력: 2021/12/21 [09:51]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종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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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형필

날씨가 추워지고 난방기구를 틀면서 집안의 공기가 건조해지면서 코속이 마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그런데 유독 겨울철에 코피가 자주 나는 분들이 많은데 왜 그럴까?

 

 

날씨가 춥고 건조할수록 콧속의 점막이 건조해지면서 혈관이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코피는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비염 환자들은 코안에 뿌르는 스프레이가 더 자극되어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도 있다.

 

 

코피가 나오는 이유는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코를 만지는 행위가 반복되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고 알레르기 비염 또한 이유가 되기도 하다.

 

 

그러면 코피가 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코피가 나면 머리를 뒤로 젖히는 행위를 많이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자칫 피가 목으로 넘어가 폐로 흡인될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코피가 나면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검지와 엄지로 코를 지긋이 10분 이상 누르는 자세가 좋으며 부드러운 화장솜 등으로 20~30분간 지혈해 주면 좋다.

 

 

코피를 가볍게 생각하면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혈소판 감소증이라든지 혈우병 등을 진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코피가 30분이상 멈추지 않고 과도하게 나온다면 즉시 병원을 내원하여 검진하는 것이 좋다.

 

 

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김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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