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양보 “소방차 길 터주기”
기사입력: 2012/06/25 [19:5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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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화재소식을 접할 때, 초기진화가 늦어져 사고가 커졌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이럴 때면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딱 1분 아니 30초만 일찍 도착하였다면 한명이라도 살릴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대부분의 화재는 초기진화가 늦어져 커진다. 이때 가장 중요한 요인이 소방통로 확보 중요하다.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가 사고 현장까지 도착해야 되는 시간은 5분 이내이다. 5분이라는 시간은 우리가 지하철을 타면 2정거장을 갈 수 있고, 어떤 사람은 밥을 먹고 양치질 까지 할 수 있으며, 또 어떤 사람은 책 10페이지 정도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5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을수 있다. 하지만 소방에서는 5분이라는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화재발생 5분이 지나면 화재가 서서히 진행되면서 열이 축적되었다가 일정시간이 지나면 갑자기 화염이 실내 전체에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플래시 오버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피해가 확대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재 발생 5분 이내에 화재를 진압해야만 큰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우리 모두 막힌 도로에서 소방차에게 길을 터주고, 불법 주정차를 하지 않는 등 크고 작은 실천만으로도 내 가족 뿐만 아니라 이웃의 생명까지도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우리 모두 소방차 길 터주기에 동참합시다.


광양소방서 광영안전센터 김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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