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는 6일 홈플러스 광양점 월동기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홈플러스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는 자위소방대는 질서정연하게 내부 손님들을 밖으로 대피시키고 119 종합상황실에 신고 와 동시에 미처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요구자를 구조하는 등 침착한 훈련 모습을 보여 주었다. 초기진압에 실패한 자위소방대는 긴급 출동한 광양소방서 화재진압대에 의해 화재는 완전 진화되어 상황은 종료되었다. 건물화재 진압훈련에 이어 매장근무 직원들은 내부 소화전 방수연습을 소방차를 이용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두개 팀으로 편성된 직원들은 소방관들의 도움을 받아 소방차와 연결된 방수관창을 직접 개방하여 화재진화 체험을 하였다. 박은수 화재진압 팀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매장 옥내 소화전을 직접 이용하여 초기 화재 확대를 줄일 수 있는 자신감을 줄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이 날 훈련을 총괄 지휘한 이정우 현장대응단장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 왔다”고 하면서 “월동기 매장 내 화기는 사용하기 전에 안전점검 후 사용하고, 사용하고 나서는 안전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전열 기구를 사용할 때 자리를 비우면 화재가 발생 할 위험이 있다.”고 말하고 “화재는 사소한 원인으로 발생한다.”며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경각심을 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