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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4‧3평화공원, 도민 일상공간으로 거듭난다
기사입력: 2022/10/12 [15:54]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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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평화와 인권의 성지인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4·3평화기념관이 추념의 장소를 넘어 도민이 일상을 누리는 생태·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은다.

 

제주4·3평화공원 및 제주4·3평화기념관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 위촉식이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개최됐다.

 

운영위원회는 「제주4·3평화공원 관리·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19조에 근거해 4·3, 건축, 조경, 미술, 공공디자인, 전시 등의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는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4ㆍ3평화기념관의 운영·발전을 위한 기본방침, 운영 개선, 후원, 다른 시설과의 업무 협력 사항 등을 심의·의결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4·3평화공원과 평화기념관이 추념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도민과 유족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로 나아가는 원동력을 얻는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3평화공원이 도민과 관광객들이 여가를 보내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노는 일상공간이자 생태공간·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 위원들의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위촉식은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현안설명 및 안건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강덕환 4·3실무위원회 위원, 부위원장에는 안혜경 아트스페이스C 관장이 선출됐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계획 △행불인 표석 교체 및 각명비 추가 설치공사 △제주4·3평화공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제주4·3평화공원 활성화 사업 등 4건의 보고안건과 기증품 기부 등에 따른 수증심의 운영기준에 대한 심의안건 1건이 심의·의결됐다.

 

한편, 제주4·3평화공원과 평화기념관은 4·3 영령을 추모하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대표적인 평화와 인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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