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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품목농업인연구회, 동일품목 농업인들 모여 함께 성장
기사입력: 2022/10/13 [16:1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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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농업인 자율 모임체 ‘품목농업인연구회’의 단계별 재배기술 및 경영·마케팅 역량 강화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의 경제적인 이익 실현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된 단체다.

 

매년 초 농업기술센터에 조직 등록 또는 재등록을 통해 연구회별 사업 계획 및 지도 방침을 수립해 운영된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에 등록된 연구회는 제주탑한라봉연구회 등 작목별 18개회 ‧ 374명이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각 품목농업연구회별로 연구회 특성에 맞춰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 및 경영․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연구회별로 품목별 전문지도사를 일 대 일(1:1)로 배치해 전문 기술보급과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13일 제주탑한라봉연구회(회장 이덕윤, 회원 31명)를 대상으로 한림읍 명월리에서 ‘한라봉 가을전정 및 수확 전 품질관리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해당 연구회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월별 중점 재배기술 현장실습’을 통해 시기별 정지․전정 및 품질관리 등 재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1:1 담당 전문지도사는 과수담당인 양정원 기술보급팀장으로 전반적인 지도와 재배관리 현장기술을 지원한다.

 

이덕윤 연구회장은 “동일 품목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스스로 학습조직을 구성 ‧ 운영해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갖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남수 농촌지도사는 “연구회의 기술 향상을 도와 실질적인 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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