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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타이베이 제주 관심 부쩍...새해 방문 확대 청신호
김희현 부지사 등 제주 방문단, 현지서 제주 마케팅 및 직항노선 확충방안 모색
기사입력: 2022/12/12 [15:56]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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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제주가 대만 여행객들의 관심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어 새해 외국인 관광시장 회복에 청신호를 켜고 있다.

 

특히 타이베이 현지와 제주를 잇는 직항노선 확충과 교류 확대 방안이 추진되면서 제주관광의 글로벌 브랜드 확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와 타이베이 간 직항노선 재개에 발맞춰 제주 마케팅 교류 방문단(단장 김희현 정무부지사)을 구성, 12일부터 현지 유관기관과 기업 등을 방문하며 제주관광 홍보 마케팅 및 교류 활성화 협의에 나섰다.

 

제주도 방문단은 이날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타이거항공, 대만관광협회 등을 잇따라 면담하고, 대만 관광시장 동향과 제주 유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장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대만 여행객은 20~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제주도의 미식체험을 비롯한 체험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접근성만 개선되면 새해 제주를 찾는 대만인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주문했다. 특히 최근 제주를 찾은 대만 메가 팸투어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시장 공략 시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대만과 제주는 근거리에 인접한 만큼 관광을 비롯해 다양한 교류 관계를 만들 수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주관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 방안을 적극추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제주방문단은 이어 타이거항공 첸한밍 회장 및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첸한밍 타이거항공 회장은 국제 관광지로서의 제주관광의 매력도를 높이 평가하면서 직항노선 운항 확대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대만과 제주 간 직항노선 취항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운항편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제주방문단은 13일에도 현지 국내 항공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대만 현지에서의 제주관광 마케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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