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 사랑의 김장나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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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지부장 김종일)와 안산시 남‧녀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상호, 김기숙)는 지난 11.10∼11일 양일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안산시청 뒷 뜰에서 가졌다.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안산시지부 소속 조합원과 새마을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하여 이틀에 걸쳐 3,0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사용한 배추는 세월호 참사로 직접적인 경제적 피해를 입은 진도군의 절임배추를 사용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종일 지부장은 “노동조합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어려운 분들을 위한 봉사활동은 멈출 수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시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들 또한 “어려운 이웃에게는 김장 또한 큰 부담인데, 이렇게나마 도울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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