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런던 옥스포드 대학교 청년 모의유엔대회에서 HWPL 이만희 대표가 폐회사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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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 출신의 이만희 평화운동가가 대표로 있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지난 12~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2차 초안을 발표했다.
이번 국제법 2차 초안 발표는 지난 14일 프랑스 파리의 끔찍한 테러로 온 세계가 평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HWPL의 ‘전쟁종식 국제법’의 중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차 초안은 전쟁종식을 위한 감시위원회 창설과 침략 및 무기 판매 행위 금지 등이 포함됐으며, 살상무기를 폐기해 생활도구로 만드는 조항 등도 포함돼 세계평화를 이루는 실질적인 법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런던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청년 모의유엔대회 행사가 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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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HWPL 이만희 대표와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는 각국 국제법 전문가들인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와 3일간 3차례에 걸쳐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2차 초안’ 회의를 가졌다. 평화위원회는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지난 14일 위 내용이 포함된 2차 초안을 최종 발표했다.
이날 회의를 총괄한 HWPL 이만희 대표는 “전쟁종식 국제법이 제정되지 않으면 세계평화는 실현되지 않는다. 국제법이 제정되면 세계 각 나라가 전쟁과 무력 분쟁 등의 잘못을 쉽게 저지르지 못할 것”이라며 “유엔은 제정된 국제법이 유엔 안보리에 상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2일 사전모임 및 국제법 초안 발표를 마친 뒤 HWPL 이만희 대표를 비롯한 국제법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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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 카말호세인(방글라데시 전 법무부장관)은 “이 법안은 전쟁종식을 필요로 하는 여성과 청년 등 약자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고 획기적”이라며 “앞으로 여성과 청년 등 전쟁 피해자들에게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는 지난 9월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의 국제법 컨퍼런스에서 전쟁종식 세계평화 국제법 1차 초안의 일부를 발표했으며, 내년 3월까지 법안 제정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이어 HWPL 이만희 대표는 지난 15일 열린 옥스퍼드 대학교 ‘국제 모의 유엔 회의’에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폐회식 연설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를 원한다면 각국 청년들과 여성들이 감시자 역할을 해 평화를 이뤄가야 한다”며 이 시대 청년들의 사명을 제시하며 환호를 받았다.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 행사가 열린 가운데 HWPL 이만희 대표가 말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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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쟁종식 국제법 2차 초안회의가 진행 중이었던 지난 13일 여성들도 한 자리에 모여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IWPG 김남희 대표는 “현재 우리를 공포에 몰아넣는 테러도 각지에서 벌어지는 내전도 우리 후대에 대물림 되선 안된다”며 “평화의 힘을 조금만 모은다면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여성들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돕기 위해 하나가 되자”며 여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같은 날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는 BBC Arabic, Arab Telegraph 등 언론 기자들이 HWPL의 평화운동에 동참할 뜻을 밝히며 HWPL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국민들에게 전쟁 종식을 위한 HWPL과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알리는 등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세계여성평화그룹 행사를 마친 뒤 IWPG 김남희 대표를 비롯한 여성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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