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건설에서 구리시 거주 주거환경이 열악한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4가구의 집수리 봉사를 하는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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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보건소(소장 최애경)는 찬바람이 부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방문건강관리대상자들에게 따뜻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역사회 도움을 받아 22~23일 양일에 걸쳐 집수리를 실시했다.
23일 구리시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인 대림산업(주)이 인창동 충혼탑 주변 재개발 사업을 맡게 된데 따른 인연으로 수택동 및 갈매동에 거주하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4가구에 대해 도배와 장판을 포함한 환경개선을 지원했다는 것.
앞서 대상자들의 주택은 평소 수선비용이 없어 지붕으로 빗물이 새어들어 천정이 내려앉고 십 수 년 동안 한번도 도배를 교체하지 못해 곰팡이가 스며드는가 하면 그 흔한 장판도 교체하지 못해 뜯어지고 들떠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따라 구리시보건소는 대상자들의 건강악화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겨울나기 집수리를 계획하던 중 주택건설전문기업인 대림산업(주)의 온정의 손길과 연결되어 이번에 겨울나기 고민을 덜게 됐다.
수택동 단칸방에 사는 어르신 김 할머니는 “집이 너무 지저분해서 격한 냄새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추운 겨울에도 문을 열고 환기시켜야 하는 날이 많아 걱정했는데 이제 깨끗해져서 걱정이 없어졌다”며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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