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동도서관 독서 릴레이에 참가한 시민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
부천시는 지난 19일 상동도서관에서 열린 ‘2016 부천의 책’선정 기념 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300여 일간의 독서 릴레이가 펼쳐진다.
이날 독서릴레이 첫 주자인 학생, 국군장병, 동아리모임, 작은도서관, 아파트 문고 등 개인과 기관에 ‘2016 부천의 책’ 150권을 전달했다.
이들은 책을 읽고 도서관에 반납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독서 릴레이를 진행한다. 또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고 소통하는 등 독서활동을 펼친다.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 운동은 도서관 뿐 아니라 전철역사에서도 진행된다.
시는 4월 중 부천·역곡·상동·송내역 등 4곳의 전철역사에 ‘부천의 책’ 독서 릴레이 함을 설치한다.
독서 릴레이 함은 대출과 반납을 시민 자율에 맡기는 무인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부천의 책은 박웅현 작가의 <여덟 단어>, 임지윤 작가의 <앵무새 돌려주기 대작전>, 라일라 작가의 <나는 귀머거리다> 등 3권이 뽑혔다.
임지윤 작가와의 만남은 5월 21일 꿈여울도서관과 9월 10일 한울빛도서관에서 진행된다. 또 박웅현 작가는 10월 26일 부천시청에서 만날 수 있다.
이밖에도 시는 ▲마을 곳곳을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토론캠프 ▲독서퀴즈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책으로 하나 되는 부천을 만들 계획이다.
상동도서관 한혜정 독서진흥팀장은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 방문하면 언제든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동도서관 홈페이지(http://sangdong.bcl.go.kr/) 또는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