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윤철

보성소방서(서장 김문용) 도양119안전센터는 9일 고흥 관내 어촌지도자 협의회 회원 16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어촌계장 및 지역우수지도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갑작스러운 심장 정지 시 대처요령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소방서 구급대원의 시범에 따라 심정지 환자 발견 시 의식 확인, 119신고, 30번 흉부압박 순으로 한 번씩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교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처치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생명보험과 같다”며 “이런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