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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냉방병 예방법
기사입력: 2016/06/13 [11:17]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배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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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으로 인한 냉방병은 감기와 비슷한 증세가 많다. 두통이나 콧물, 재채기, 코막힘의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데, 감기에 한번 걸리면 잘 낫지 않는다. 몸이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두통이 흔하다.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나 무릎, 발목 등의관절이 무겁게 느껴지며 심할 때는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1)실내외 온도 차이는 5~6℃ 이내로 하고,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춥니다.

2)에어컨의 찬 공기가 직접 몸에 닿지 않도록 하고, 긴 소매의 덧옷을 준비합니다.

3)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합니다.

4)적어도 2~4시간마다 5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외 공기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5)자주 외부에 나가 바깥 공기를 쏘이는 게 좋습니다.

6)에어컨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며, 필터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은 청소합니다.

7)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맨손 체조나 가벼운 근육 운동을 수시로 하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줍니다.

8)찬물이나 찬 음식을 너무 많이, 자주 마시지 않습니다.

9)잠잘 때는 배를 따뜻하게 덮고 잡니다.

10)과음하지 않습니다.

11)매일 가벼운 운동으로 적당히 땀을 흘리고 샤워합니다.

12)과로와 수면 보족으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13)지나친 냉방을 피하고,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합니다.

 

실내의 온도는 대체로 22~26℃ 사이가 적정하다. 처음에는 낮추었다가 서서히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냉방병은 우리 몸이 허약할 때 쉽게 걸리게 되므로, 여름에도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몸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시간과 식사 시간은 가능하면 일정한 시간에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담양소방서 옥과119안전센터 소방교 나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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