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보건소, 원예활동 정신건강 프로그램 “호응”
기사입력: 2016/06/15 [15:15]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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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보건소 자투리땅의 텃밭을 활용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등록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된 정신건강 한마음회원 20여 명과 보건소 정신건강 증진센터 요원들이 함께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며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사회적응 훈련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텃밭 명칭은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한마음텃밭”으로 정했으며, 고추, 가지 등의 모종을 심고 잡초를 관리하는 등 원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한 참여자는 “농촌에 살고 있으면서도 처음 접해 보는 원예활동에 작지만 큰 감동과 성취감을 느낀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계속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원예활동과 지속적인 사회적응훈련을 통해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등록 만성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미술치료와 요리교실, 인지재활치료 등 주 2회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가족교육과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교육, 상담, 사례관리 등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사회에 안정적인 복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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