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우체국 늘푸른봉사단
기사입력: 2016/06/24 [08:3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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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이 필때면 빨간조끼를 입고 찾아오는 봉사단! 
우체국차 가득 어르신들을 위한 쌀과 과일 목욕용품등 가지가지  싣고 옵니다. 정말 봉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입니다. 


흉내가 아닌 계획을 짜고 필요한 것들 다 준비해서 체계적인 봉사를 하시는 분들! 

작년에도 우리 원광 녹동효도마을  입구에 백합이 필 때면 우체국을 연상케하는 빨간 조끼를 입고 찾아와 요양원 곳곳을 말끔하게 하고 가셨습니다. 


우리 원장님께서는 백합꽃이 폈다면 우체국 봉사단을 기다리십니다. 

요양원 입구에 꽃이 만발하자 15명의 정예부대가 나타나 정원과 뒷안에 풀을 깎아주고 창고에 페인트칠하기, 어르신 미용하기,장실을 비롯 내부 곳곳 닦아주기를 하며 
봉사단의 웃음소리와 온정이 요양원에 가득찹니다.  

 

을 벨 일손이 없어 애타던 요양원 주변이 시원해지고 녹슬고 손을 기다리던 먼지들이 털어져가니 곳곳이 반짝거립니다. 특히 미남 이발사님에게 반한 할머니들은 미용실력에 더 반합니다.

 


우리 원장님께서 서울시 인천시 부산시 울산시등에 다 살면서  여러 봉사단을 봤지만 
우리 고흥지역 우체국 봉사단인 "늘푸른봉사단" 같은 봉사단은 없었다면서 칭찬이 흘러넘칩니다. 

 

모든 직원 선생님들은 내년에도 꼭 오시라면 약속을 받아냅니다. 정말 고맙고 고마운 봉사단입니다. 내년 백합꽃이 필 때면 또 오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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