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서울서 부천으로 옮긴다
부천시-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업무협약 체결… 2020년 이전 확정
기사입력: 2016/10/26 [10:3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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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와 지난 25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만화애니메이션과 영상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만수 시장과 장동렬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웹툰융합창조센터 내 공간과 행·재정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는 학회 주관 국내·외 행사를 부천시에 유치하고, 만화·애니메이션·영상콘텐츠 분야 등 다양한 자문과 정책을 제안하며,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를 부천으로 이전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폐막일에 열려 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학회, 제작자, 기업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유치를 통해만화애니메이션 분야의 집적화와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만수 시장은 “출판·만화·영화·음악의 영역에 애니메이션도 융합된다 생각하니 설렌다.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유치가 우리 시 문화와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부천시와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상생모델을 만들어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렬 회장은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웹툰융합창조센터가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안에 건립되는 웹툰융합창조센터에 만화·웹툰·영화·애니메이션 등 관련 대학, 학회, 기업 등을 유치해 국내 최고의 문화창조 클러스터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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