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추모사업협의회는 초기단계부터 시설입지와 조성방향 등에 대한 각계각층의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2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16안전공원 시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6일 시청 제1회의에서 개최된 제6차 협의회에서 416 세월호참사 추모시설 관련 동별 주민경청회 중간 경과보고와 416안전공원 조성방안에 대한 토론이 있었고, 416안전공원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결정했다.

토론회 참여자는 20대 이상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자 신청을 받아서 안산시민 250명(고등학생 50명 별도선정 포함)을 연령별, 거주지별로 선발해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토론회 참여 신청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안산시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과 각 동 주민센터, 각종 기관· 단체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토론회 주요 내용은 먼저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세월호 추모시설 조성 시사점을 알아 본 후 1부로 416안전공원 비전과 가치에 대한 조별 토의와 발표, 2부로 416안전공원 장소를 선택할 때 필요한 기준은 무엇인지에 대해 토의와 발표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추모시설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기리고 다수 시민이 공감하는 시설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초기 논의단계부터 다양한 시민의 참여와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월호사고수습지원단(☎481-331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