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납세자들이 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미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17년도 제1차 미환급금 일제정리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올해 1월말 기준 미환급된 지방세는 2,729건에 51백만원이며, 주요 발생 요인은 자동차세와 지방소득세로 자동차세 선납 후 차량 소유권 양도·말소나 국세인 소득세 경정시 지방소득세에도 영향을 미쳐 환급금이 발생된 것이 대부분이다.

구는 이달 말일까지 미환급금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여 해당 납세자에게 환급안내문을 발송하고 고액 미환급자에 대해서는 전화 안내를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미환급금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상록구 관계자는 “환급이 결정된 날로부터 5년간 청구되지 않은 미환급금은 소멸시효 경과로 환급권리자의 환급청구 행사가 불가능하다며 소액이라도 반드시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환급된 지방세는 위택스(wetax.go.kr)나 ARS(☎1588-5128) 자동환급시스템, 민원24 등을 통하여 편리하게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