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만 65세 폐렴구균 예방접종 연중 무료 실시
가까운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 가능
기사입력: 2017/02/08 [09:56]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하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노인의 폐렴 예방을 위해 만 65세(1952년생) 폐렴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65세 이상 노인에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이고,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80%에 이른다.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한 노인 폐렴구균은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으로 감염증의 예방효과는 50~80%의 항체 형성률을 보인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나, 국내 65세 이상 연령에서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2007년 3.4%, 2012년 15.4%에 불과하여 타국가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타국가 65세 이상 노인의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미국 64.7%, 영국 69.8%, 호주 54.4%이다.

 

특히 만 65세 대상자인 1952년생 어르신의 경우 접종이 거의 완료되지 않은 대상자들로 1952년생 어르신의 접종이 시급하다고 보건소담당자는 강조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접종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나 단원보건소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시간 12시 ~오후 1시 제외) 방문하면 되며, 가까운 전국 보건소 및 보건지소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안산시 상록수보건소(☎481-5971~3), 단원보건소 ☎481-3513~5)으로하면 된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 혼자 산다' 전현무X박나래X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