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독자기고]A형간염 주의하자.
기사입력: 2017/03/07 [09:23]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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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길

일반적으로 A형간염은 봄철에 시작되어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요즘 들어 추운 겨울에도 A형간염 환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초기 증상은 감기 몸살과 비슷해서 감기 몸살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후 일주일 이내 황달이 나타나면서 소변이 콜라처럼 진한 색으로 나오고 눈의 흰자위 부분이 노랗게 되며 심하면 가렵거나, 대변색이 희게 나오기도 한다.

 

A형간염은 20~30대에 발생하는 경우 회복기간이 빠르지만, 나이가 들수록 발생한 경우 치료는 더욱 어려워져서 입원기간이 1달 이상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나이가 들어서 걸릴수록 더 위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었을 때 확실한 예방법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A형간염은 환자의 대변을 통해서 전염되는 병으로 오염된 물과 음식물이 주요한 전염 경로이기 때문에 위생적인 조리와 손 씻기 등으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대개 6~12개월 간격의 2회 예방접종으로 98%정도 예방할 수 있다.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방사 강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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