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현대 종교의 선구자 ‘참좋은 교회’ 윤문선 목사
“믿음과 행함은 불가분적 관계”
기사입력: 2017/09/05 [07:16]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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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종교의 선구자 참좋은 교회윤문선 목사

믿음과 행함은 불가분적 관계

진정한 선교자는 인간을 둘러싼 환경을 하나님의 선교 관점에서 조명하려고 노력한다. 또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강조하며, 예수님이 구원의 유일한 길임을 부단히 알려야한다.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 선교의 궁극적인 과제라는 뜻이다. , 파견이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missio’에서 따온 선교는 매우 신학적이며 인간적인 것을 암시한다.

 

▲     참좋은 교회 윤문선 목사


이러한 의미는 파견과 복음의 전파이며, 교회는 이 사명을 부여받아 온누리에 복음을 전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광명시에 위치한 참좋은 교회의 윤문선 목사는 이 분야에서 현대 종교적 선교 중심 사역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선교가 중심인 교회를 꿈꾸며 많은 이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하고 있다.

 

시대적 선교의 요구는 헌신과 봉사하며 열매 맺는 것

과거 윤문선 목사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한동안 고등학교의 미술 선생으로 부임했었다. 또한, 화가로서 개인전을 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는 데 이는 그의 선교 인생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 윤 목사의 아내는 출산 당시 아이까지 위험한 상황에 놓인 적이 있었다. 당시 많이 괴로웠던 그는 심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하였고, “아내가 살 수만 있다면 하나님의 종이 되어 평생 당신만을 섬기겠다라며 서원기도를 드렸다고 한다. 이후, 기적적으로 아내와 아이 모두 무사하게 되어 그는 자신이 약속한 대로 성직자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신학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미국 애틀랜타의 루터라이스 신학대학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84년 신촌에서 처음 교회를 설립하며 목회자의 길을 걸었다. 16:15온 천하에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선교자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명시한다. 윤 목사는 이러한 성경 말씀에 충실히 주력하고 있다.

 

▲    윤문선 목사 작품


그는 영혼을 사랑해야만 선교활동이 가능하다. 헌신하며 봉사해야 선교의 열매를 맺는 것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영혼을 구원할 수 있다고 말한다. 윤 목사는 21세기의 시대적인 사명을 필요로 하는 현대 종교의 선교중심 사역을 신념으로 삼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지닌 세속적 물질주의, 번영주의로 물든 외적 팽창에 일침을 가하며, 초창기 교회의 영성을 되찾고 있어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그는 우리의 사회와 등지는 폐쇄적인 사고의식을 지양하며 교회가 선진사회를 향한 문화 혁신의 주체가 되길 희망한다. 그릇된 타성에 젖은 관념을 배제하고 교회의 성스럽고 거룩한 진리를 세상에 전파하며 다시금 교회가 본질에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예술과 종교의 화려한 조화 그림을 통한 선교눈길

윤문선 목사의 선교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 흥미롭게도 그가 걸었던 화가의 길과 또한, 아내와 관련된 애틋한 사연이 굳건한 믿음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참좋은 교회 담임목사로서 깊은 신앙심과 뜨거운 열정을 다해 교회를 성장시키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여전히 예술의 열정이 싹 트고 있었다. 그 누구보다도 참신앙심을 위해 달려 온 그는 교회를 예배처소 뿐만 아니라 문화공간으로 사용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17년 전 내부에 갤러리를 만들어 화가들의 무료 전시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그는 목회를 하면서도 언제나 마음속에 그림과 함께하는 선교를 생각했다며 예술과 종교의 조합을 통해 현대 종교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고 비전을 제시하기 까지 오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지하 갤러리는 윤 목사가 직접 그린 그림뿐만 아니라 다수의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전시 돼있으며, 방문자 누구라도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작품을 전시할 기회조차 없었던 화가들에게 무료로 전시회를 개최해 주어 화가와 관람객 그리고 선교까지 이뤄내는 13조의 효과를 이뤄냈다.

 

 


그 밖에 그는 성도들의 재능기부 지원과 대안학교, 초교파 선교사들을 위해 숙소와 쉼터를 제공하는 등 실천적 선구자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윤 목사는 대한민국인물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미술부문, 자랑스런 4형제 ROTC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윤 목사는 믿음과 행함은 불가분적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므로 행함이 없는 믿음은 가짜이다. 죽은 것이고 헛것이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2:17)’”를 인용하며 기독교는 말만 하는 종교가 아니라 행함의 종교라고 사도 요한이 말했다고 강조했다. 그의 예술문화선교 철학은 국경과 언어를 초월해 모든 사람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며 현대 종교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 돼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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