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장재명 작가 “세계 속 한류콘텐츠로 ‘서각 예술’ 알릴 것”
‘예술 조예 깊은 집안에서 출생... 선천적 재능 보유’
기사입력: 2017/09/06 [09:1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최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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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조예 깊은 집안에서 출생... 선천적 재능 보유

장재명 작가세계 속 한류콘텐츠로 서각 예술알릴 것

서각이란 사찰이나 회사 등 어느 곳을 가더라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예술분야이다. 정성을 다한 글씨로 나무나 여러 가지 재료에 각을 새기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각으로는 음각, 양각, 음양각, 음평각, 혼합각 등이 있다. 장재명 중견작가는 서각이라는 전통예술의 멋을 현대식 예술문화로 승화시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1990년도에 서울로 상경하여 사업의 실패도 겪어보고 그 과정에서 병마와 싸우기도 했지만 모두 극복하고 일어서며 예술 작품에 혼을 실을 다양한 경험을 하였다. 이후 심신의 안정을 찾기위해 들린 어느 사찰의 주지 스님 권유로, 우연히 출품한 서각 작품이 장재명 작가의 새로운 예술인생의 출발점이 되었다.

 

▲     장재명 작가


장재명 작가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그에게 특별한 노하우를 전수해준 장인은 없으나,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아버지까지, 예술 조예가 깊은 집안 환경 아래서 그것들을 어깨너머로 배운 것이 그에게 스승이라면 스승이자 예술 활동의 시초다. 지금도 서각을 할 때면 할아버지가 하시던 것이 생각나서 자연적으로 그 모습을 따라 하게 된다고 한다. 장 작가의 집안은 예로부터 서예로 조예가 깊은 가문이었다. 이 덕분에 목공예도 조예가 깊어 자연스레 서각 예술에 입문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할는지 모른다. 서각 작품으로 장인 정신을 창조하는 장 작가의 멋은,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로 작용하고 있다. 그의 소박한 꿈은 동양의 조화로운 미와 한국 고유의 절제 및 단순함의 미학이 담겨 있는 서각 작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자신과 같은 후배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음식도 하나의 예술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운영

미술작품 활동을 하면서 작품의 멋과 고뇌를 생각하듯이 음식도 하나의 예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음식을 조리해서 손님상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에는, 한 땀 한 땀 공을 들여 만드는 서각 작품과 같은 예술 활동들이 복합적으로 녹아있다고 생각합니다장 작가는 서각 예술가이면서 동시에 명품 음식점 소반가 강릉해변메밀막국수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 외고 앞에 위치한 그의 식당은 문수산성 자락을 뒤로하고 소나무 자연산림욕장, 쾌적한 등산로, 대명포구 덕포진과 애기봉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망을 품고 있다.

 

예술 장르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긴 작업 시간과 예술혼을 필요로 하는 서각 작품이 그러하듯 장 작가의 막국수 철학도 서각 예술 미학이 그대로 담겨 있다. 고 정주영 회장이 10년 동안 고집해 찾아주었던 강릉경포대송정해변막국수 맛의 진수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직접 맷돌로 갈아 만든 전통 메밀요리는 손님들의 호평 속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시원한 메밀 물 막국수, 침 넘어가는 소리가 절로 나는 매콤한 비빔 막국수, 전통 메밀부침, 전통 메밀 묵사발 메밀묵, 수육과 메밀 고기만두, 감자옹심이 칼국수 등 다양한 메뉴가 돋보인다.

 

모교에 장학금 기부 등 가슴 따뜻한 중견작가로 알려 져

강원도 강릉 출신인 장재명 작가는 그의 모교인 강릉 영곡초등학교 13대 총 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5~6학년 학생들을, 제주도 수학여행과 인천 강화도의 역사적인 문화탐방 초대 및 장학금 기부로 훈훈한 온정을 베풀었다. 그는 고향으로 내려가 모교에 들려 그곳의 선생님과 학생들을 보고 있노라면, 어릴 적 뛰어 놀던 시절이 생각나 어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고자 하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     장재명 작가


교류전·명장전 등 여전히 왕성한 활동 진행 중

장재명 작가는 많은 업적을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9월 중순에는 장사서화국제교류협회의 초대를 받아 중국 후난성으로 교류전을 떠난다.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원로작가들이 대거 참여 예정인 대한민국 명장전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며, 올해 말에는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향토문화 예술전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작품 활동은 언제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정해진 시간에 항상 작업하지는 않습니다. 문득 구상이 떠오를 때, 새벽같이 나가서 작품에 매진하는 데 그럴 때는 붓을 잡아도 글이 잘 나오고, 서각의 망치질 등 도구 사용이 신명나게 잘 나와 아주 행복합니다. 좋은 작품을 선사하기 위해 계속 매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또한, 장 작가는 서각을 배우고자 찾아오는 잠재력 있는 예술가들을 지원하거나 공모대전을 통해 많은 후배 작가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청소년진흥원 작품기증전 참가, 청소년 불우이웃돕기, 노인 복지관계 사회봉사 활동 등 개인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해 가슴 따뜻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수석 부이사장, 대한민국서각협회회원, 한국예술문화협회 운영위원을 맡고 있는 등 다채로운 협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표창, 국회의장상, 서울시장상, 환경부장관상,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우수상, 국제교류초대전 최우수상, 대한민국 아카데미 미술대전 대상, 세계평화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대상, -중 건국 60주년 초대작가 등 화려한 수상 경력으로 작품의 열정을 인정받고 있다.

 

프로필

 

연세대학교 정책 법무대학원 최고위 과정수료

타임즈코리아 대외협력 위원회 위원장 역임

()대한민국기로미술협회 수석부이사장

미국 오바마 대통령 봉사상 및 예술가상

미국 FBI 감사장, 미주예총상, 한인재단 감사장

29대 국무총리 이수성 대회장상

서화아카데미 심사위원 및 이사역임

연세대학교 광복관 소장 법무대학원장 감사장

민족정신진흥회 현대인물사 등재

국제감사연맹전, 국제교류전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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