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바람직한 지자체 노사문화 조기 정착 모색
행안부, 12월 3일·4일 「지방공무원단체 관계관 합동워크숍」 개최
기사입력: 2009/12/03 [14:1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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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12월 3일과 4일 이틀간 수원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전국 시도・시군구 지방공무원단체 담당 과장 및 담당 500여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 3일 호남・중부권을 시작으로 2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월초 직제개편에 따라 행정안전부에 공무원단체과와 지방공무원단체지원과가 설치된 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건전한 공무원 노사문화 조기정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현안시책에 대한 설명과 초청인사 특강, 우수사례 발표와 분임토론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되며 정부의 공무원단체 지원방향, 지방공무원단체 선진화방안, 불합리한 단체협약사례와 개선, 공무원노사관계의 세계적 트렌드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행안부 목영만 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공무원단체는 국민적 컨센서스인 헌법이 정한 국민전체의 봉사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의무와 본분에 충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공무원단체의 일탈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해 나가는 한편, 하위직 공직자의 고충에 대한 상시처리와 제도개선 등 사기진작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청강사인 연세대학교 한견우 교수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정치적 활동 제한」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그간 공무원단체의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생동감 있는 강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일선 자치단체 공무원단체 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한 수범사례 발표, 분임별 사례토론과 발표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수범사례의 경우, 해당 자치단체와 지역사회에 기여도가 높은 사례 중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될 만한 것을 선정했다.
 
분임별 토론과 발표는 그동안 사회적 문제를 불러일으킨 공무원단체 활동사례에 대한 집중 토론 후, 발표를 통하여 공유함으로써 탈・불법 관행에 대한 객관적 이해와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 행안부는 이번 지방공무원단체관계관 워크숍을 계기로 공무원 노사문화에 대한 상호 이해 노력을 계속하고, 도출된 제도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해 나가는 등 바람직한 공무원노사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과 긴밀한 협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워크숍을 준비해온 고윤환 지방행정국장은 “공무원단체 워크숍과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합하여 개최함으로써 자치단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강화하여 상생발전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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