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어린이집 보육교사도 편안하게 휴가간다
기사입력: 2009/02/16 [11:40]  최종편집: ⓒ 보도뉴스
보도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전라북도가 2009년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사도 결혼이나 직무연수, 휴가 시 편안하게 휴가갈 수 있도록 대체교사를 지원한다.

대체교사 지원을 통한 보육교사의 근무환경과 처우를 개선함을 물론 업무능력 향상과 보육의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것.

지난 2월 16일부터 2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거주 지역별 고르게 분포 되도록 23명의 대체교사를 선발하여 3월부터 시설에 파견한다.

보육교사 2급이상의 자격증 소지자는 대체교사에 응시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 및 전북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하여 전자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전북보육정보센터 : www.jbcare.or.kr, ☏276-8080~1)

이번에 공개모집을 통해 채용될 대체교사는 사업수행기관인 전북보육정보센터가 1년 단위로 계약직 형태로 보육교사 1호봉 상당의 월급제(월 130만원)로 채용하여 시설 요청에 따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전북도가 확보한 예산과 지원인력의 규모를 감안하여 시설별 연간 휴가 수요를 조사하여 평가인증통과시설과 소규모시설의 장기근속자를 우선 지원하며 계절적 요인이 많은 연차휴가를 월별로 고르게 분산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라북도내에는 1,463개소 보육시설에 6,200여명의 보육교사가 사회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맞벌이 부모를 대신하여 보육지킴이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육시설의 교사들은 낮은 임금에 하루 10시간이상 장시간 근무하면서도 영․유아 보육을 위해서는 화장실도 편안하게 다녀오기도 힘든 근무여건을 가지고 있다.

전주시 소재 보육시설의 결혼을 앞둔 김교사는 대체교사를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그동안 직무연수를 한번 가고 싶어도 지친 몸을 잠시 쉬고 싶은 맘이 들다가도 자신의 못이 동료교사들에게 갈 생각을 하면 휴가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고 동료들 또한 결혼휴가도 맘 편히 갈 수 없었다.”며 “휴가를 편안하게 갈 수 있게 되어 이번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이 하루빨리 지원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은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으로 사기진작과, 동․하계 방학기간 적잖이 발생되었던 부모들의 보육부담 또한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며, 보육서비스 질도 업그레이드 되리라 기대 된다.”고 밝혔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나는 SOLO’ 20기 현숙, 역시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