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숙인들 자립위한 방안. 「청소부로 취직」
기사입력: 2012/03/27 [15:22]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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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숙인 청소 근무자 활동하는 모습   © 복지건강본부 자활지원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울역사 곳곳에서 노숙생활을 해왔던 노숙인 20명이 3월28일(수)부터 서울역 청소 근무자로 변신해 새삶을 찾는다.
 
서울시가 코레일,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와 함께 노숙인 자립의 핵심요소인 일자리,주거비.소양교육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거리 노숙인의 자립을 돕는 지원프로젝트'에 따라 우선 서울역 노숙인 20명에게 일자리와 안정된 주거 등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화)밝혔다.
 
시는 노숙인들은 자립을 하고 싶어도 고용을 꺼려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에 일자리를 가질 수 없으며, 설사 일을 가진다고 해도 제대로 된 주거공간이 없어 지속적으로 일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들의 자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와 안정된 주거 마련이 필요해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먼저 서울시는 선정된 20명에게 6개월간 고시원 등 월25만원 이내의 월세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코레일은 이들에게 6개월간 서울역 동.서부 광장 및 역사 내 청소리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들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일 4시간, 월 15일을 근무하고, 40만원의 월급을 지급받게 된다.
 
뿐만아니라 다시서기 상담보호센터는 이들에게 격주로 인문학 등 소양교육을 실시해 자활의지를 더욱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향후 보다 높은 수준의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청소장비 조작및 운영기술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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