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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성남시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사랑의 배터리” 지원 행사
- ‘이동권 및 생활능력 등 사회참여 향상이 기대 돼~’
기사입력: 2018/05/30 [16:41]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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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포스코 ICT 임직원이 직접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출처: 성남장복)  

 

▲ 2018년 포스코 ICT 임직원이 직접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출처: 성남장복)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채정환, 이하 성남장복)은 5월 30일(수요일)에 포스코 ICT(대표 최두환, 이하 ICT)와 함께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전동 이동보조기구의 배터리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16년 12월에 장애인ㆍ노인 등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및 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장애인 보조기기법)이 시행되면서 이동보조기기의 보급을 촉진하고 있어, 장애인의 전동이동보조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동보조기구의 배터리의 수명은 일반적으로는 1년에서 2년 정도이지만, 중원, 수정구 등 사용 환경이 열악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장애인은 6개월~1년 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기초생활수급자를 기준으로 1년 6개월에 16만원의 배터리 교체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배터리 가격이 용량에 따라 24만원에서 32만원까지로 장애인이 8~16만원까지 개인 부담하여야 하며, 그마저도 기간이 도래하지 않은 사람은 전액 자부담으로 교체하여야 하는데, 이들의 대부분이 정부의 최저 생계지원비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배터리 교체 비용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지역사회의 기업인 포스코 ICT와 성남장복은 2016년 부터 저소득 장애인의 전동 이동보조기기의 배터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1천만원 상당의 배터리를 지원하게된다.

 

성남장복의 채정환 관장은 ‘이동권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기본권 중에 하나이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해 반드시 확보되어야 하므로, 저소득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ICT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 포스코 ICT의 최두환 사장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있는 기업으로 사람의 생존권 중의 하나인 이동권에 대한 지원이기에 더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포스코 ICT는 지역의 장애인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하였다.

 

이번행사로 배터리를 지원받는 저소득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이동편의 증진으로 지역사회에 참여와 생활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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