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내 주변 소방시설 제대로 알자
기사입력: 2019/04/12 [09:1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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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소방안전교육의 활성화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나 정작 내 주변의 소방시설은 어떤 것이고 또 불이 났을 때는 그것응ㄹ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아파트 화재 발생시 출입구로 탈출하지 못했다면 발코니의 경량 칸막이를 제거 후 옆 세대로 탈출 하면 되고 모텔 등 숙박시설은 완강기를 이용하면 된다. 이런 소방시설물 사용법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상당수 발생한다.

 

아파트 화재에 현관 앞의 옥내소화전을 두고도 사용할 줄 몰라 소방관이 오기만을 발을 동동 구르며 기다리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또 여관에서 불이 나 3층에서 연기를 피해 창문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사례가 있다. 뛰어 내린 객실에는 완강기가 설치되어 있었고 피난자가 완강기 사용법만 알고 있어도 안전하게 피난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가스레인지 음식물 가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단순 화재로 안방에서 낮잠을 자던 집주인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도 있다.

 

만약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설치돼 있었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경보음을 내 화재 사실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만원 안팎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앞서 말한 사고들은 완강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변 소방시설에 대해 알고 있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들이다.

 

주변에 있으나 평소 우리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수 천번을 지나쳐도 눈에 보이지 않으며 정작 사용해야 할 때는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은 먼 곳에 있지 않다. 지금 바로 주변에 소화기, 소화전, 피난시설, 비상구가 어디에 있는지 눈여겨보고 또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지혜일 것이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 김 용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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