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고> 화재 시 신고보다는 피난이 먼저
기사입력: 2019/04/17 [07:1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국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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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화재 발생 시 피난이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계속하여 발생하고 있으며, 인명피해의 주원인으로 화상으로 인한 인명피해보다 연기, 유독가스 등 흡입에 의한 인명피해가 더 많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화재 시 행동요령 또한 피난우선 안전의식을 전환하고 피난중심인 선 대피 후 신고의 홍보를 하고 있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화재 시 행동요령에 대하여 알아보자.

 

- 화재가 발생 시 신속하게 주변에 알리고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로 신고를 한다.

  (화재경보 비상벨을 누른다)

- 불이 번진곳을 피해 자세를 낮추고 옷가지를 이용하여 입과 코를 가리고 대피를 한다.

- 엘리베이터는 절대 이용하지 않도록 하며 계단을 이용한다.

- 아래층으로 대피할 수 없는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한다.

- 낮은 자세로 안내원의 안내를 따라 대피한다.

-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싼다.

- 방문을 열기 전에 문을 손등으로 대어보거나, 손잡이를 만져본다.

- 손잡이를 만져 보았을 때 뜨겁지 않으면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밖으로 나간다.

- 손잡이가 뜨거우면 문을 열지 말고 다른 길을 찾는다.

- 대피 통로가 막힐 경우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에 적신 옷이나 이불, 청테이프등으로 문틈을 막고 구조요청을 한다.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도 중요하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대피를 최우선하는 것이 원칙이다. 평상시 주로 생활하는 장소에서 화재가 난다면 어떤 대피로를 통해 피난할 것인지 대응방법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피난이 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여수소방서 돌산119안전센터 소방교 이국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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