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고>가스사고 대비 요령
기사입력: 2019/04/27 [16:17]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국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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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안전사고란 가스 누출로 인해 발생하는 폭발, 화재, 가스 중독, 질식 등의 사고이다. 이러한 가스 사고는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스를 사용할 때는 평소 안전점검이 중요하다.

1. 비누나 세제로 거품을 내어 가스 배관이나 호스의 연결부분에 묻혀 수시로 누출 여부를 점검한다.

2. 아무런 반응이 없으면 누출이 없는 것이나, 조금이라도 누출되는 경우 밸브를 잠그고 보수한다.

3. 가스레인지를 깨끗이 유지하여 버너의 불구멍 막힘을 방지한다.

4. 외출전 중간밸브가 잠겨 있는 지 확인한다.

 

또한 가스를 사용전에는

1.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를 한다.

2. 가스레인지 주위에 가연성물질을 가까이 두면 안 된다.

3. 냄새가 나지는 않는 지 확인한다.(LPG는 바닥에서부터, LNG는 천정에서부터 냄새가 난다.)

 

가스를 사용중에는

1. 점화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2. 불꽃색이 파란색인지 확인한다.

3. 국물이 넘치거나 바람 때문에 불이 꺼지지 않도록 한다.(불이 꺼지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되는 '가스자동차단기'를 사용하면 더 안전하다.)

4. 사용 중에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만약 가스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누출시 LPG와 도시가스(LNG)의 특성을 알면 더욱 대처하기가 쉽다.

우선 LPG는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가라앉으므로 빗자루로 쓸어낸다. 이 때에 환풍기, 선풍기는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기구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화재 발생시 가스 코크를 잠그고, 시간이 있을 경우 가스 밸브까지 잠근다.

도시가스(LNG) 누출 시에는 가스코크와 중간밸브를 잠그고 시간이 있다면 메인밸브까지 잠근다. 대형화재일 경우 도시가스회사에 연락해 해당 지역에 보내는 가스 차단을 요청한다.

 

이상은 가스사고 대비 요령이다. 항상 사고에 대처 보다는 예방이 중요함을 명심하며, 안전사고 없는 가스사용이 되어야 할 것이다.

 

<여수소방서 돌산센터 지방소방사 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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