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 예술문화의 꽃 ‘제1회 고흥예술제’ 열려
2019년 6월 27일(목)-29일(토), 3일간
기사입력: 2019/06/24 [07:48]  최종편집: ⓒ 보도뉴스
윤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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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예총고흥지회(지회장 곽형수)는 고흥의 우수한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고 고흥 예술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2019년 6월 27일(목)부터 6월 29일(토)까지 <제1회 고흥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한국선급의 후원으로 고흥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6월 27일(목) 오후 2시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거행되는 예술제의 개막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 송우섭 고흥군의회 의장, 고흥군의원, 박진권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하철경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장, 임점호 (사)한국예총전남연합회장 및 전남지역 한국예총지회 회장단, 고흥예총 소속 예술단체 회원들이 <제1회 고흥예술제>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사)한국문인협회 고흥지부의 시화전 ‘문학의 꽃으로 피어나는 시향의 공간’과 김월용 시인의 시낭송, 그리고 재능기부를 통해 행사를 후원하는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사)우리가락퓨전난타(이사장 박상진)의 흥겨운 ‘퓨전‧장구‧민요 난타’, 2018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펼쳐 화제가 된 한국무용가 공정애씨의 ‘지전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1 동편제 흥보가 이수자 정명숙 명창의 판소리 흥보가 中 ‘두손 합장’ 대목, 고흥 월악마을에 전승된 당산굿을 보존하고 전통예술의 발굴에 힘쓰고 있는 (사)월악당산굿보존회(이사장 편윤경)의 ‘월악 당산굿’, 고흥평생교육관 금줄무예술단의 ‘화선무’ 등이 개막식을 빛낼 예정이다.

 

예술제 기간인 28일과 29일에도 전시와 공연 등 다채로운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사)한국미술협회 고흥지부는 ‘제3회 고흥・보성지부 회원 교류전’을 6월 29일부터 남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또한 지역 간 예술문화단체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사)한국예총목포신안지회의 축하공연이 6월 28일 오후 2시 녹동 바다정원(인공섬)에서, (사)한국예총해남지회의 축하공연이 6월 29일 오후 3시 30분 남포미술관에서 열린다.

 

곽형수 지회장은 “지자체의 예산 지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어려운 가운데 예술제를 추진하느라 매우 힘들었지만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은 곧 그 지역주민의 자긍심이라고 생각하기에 사명감을 갖고 추진했다”며 “이번 <제1회 고흥예술제>가 지역 예술문화 창달의 계기가 되고 나아가 ‘문화고흥’의 이미지 형성에 이바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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