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 에어컨 등 냉방기 화재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19/08/03 [14:57]  최종편집: ⓒ 보도뉴스
박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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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현

 

 

광양소방서 금호119안전센터(소방경 박종순)은 냉방기기의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다른 계절보다 전기 화재가 많이 발생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선풍기와 에어컨은 여름 외에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선풍기를 오랜만에 사용하게 되면 내부 먼지가 과열되거나 정전기에 의해 스파크가 발생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연령이 오래된 선풍기의 모터는 고정자와 회전자의 상호작용이 잘 일어나지 않으면 과전류가 발생해서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사용 전 먼지를 잘 제거하고 날개가 잘 돌아가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에어컨의 실외기는 건물 외부에 설치를 하기 때문에 부식이 발생한다. 실외기 내의 부식된 전자접촉기, 콤프레셔에서 스파크가 발생할 수 있다. 그리고 햇빛에 경화된 전원선도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사용 전 전문가의 검사를 받고 전선에 갈라진 곳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에어컨 필터를 청소해서 효율을 높이는 것도 좋다.

 

 

금호119안전센터장은 “가전제품은 간단한 점검으로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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