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송도 커낼워크,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 설립·운영
커낼워크, 명품 아울렛 입점 예정으로 분양 및 임대도 활기 띨 전망
기사입력: 2010/06/16 [09:48]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지연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사진=송도 국제도시 상업시설 커낼워크 전경>  
 
송도 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 상업시설인 커낼워크에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지난 5월 18일 로체월드아이몰 및 ndn과 ‘송도 커낼워크 상업시설’에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을 설립·운영한다는 내용의 약정서에 날인했다고 밝혔다.

약정서에 따르면 nsic는 송도 커낼워크의 약 4만㎡ 면적을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으로 제공하게 되며, 로체월드아이몰과 ndn은 아울렛을 운영하게 된다. 물품 수입과 관련된 제반 업무는 로체월드아이몰이 맡게 된다.

로체월드아이몰은 전 세계 22개 네트워크를 갖춘 이태리 유통업체 라퀸타社와 물품공급 계약을 체결해 의류를 비롯해 잡화, 화장품 등 다양한 명품을 판매 예정이며 패션아이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라퀸타社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존 병행수입사를 통해 들어오는 제품보다 유통단계를 1~2단계 줄임으로써 국내 타 아울렛에 비해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명품 아울렛 유치로 송도 커낼워크의 분양 및 임대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 쇼핑객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 해외 관광객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곳으로 황금알을 낳는 유통시설로 분류되고 있어 커낼워크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nsic측은 “지난 2007년 개장한 여주 신세계 첼시 아울렛은 연간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쇼핑 관광지로 자리 잡아 1000여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내고 있다”며 “송도 커낼워크의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도 지역상권 활성화 및 고용창출, 세수증대 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커낼워크 상업시설은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분양을 받아 화제가 됐었는데, 김연아 선수는 이 상가의 1층 1채, 2층 2채 등 총 3채를 소유하고 있다. 1층은 132㎡(39평)에 11억7200만원, 2층의 1채는 231㎡(70평)에 8억4000만원, 다른 1채도 평수는 비슷하지만 가격은 7억6000만원 선이다. 취득세와 등록세를 포함하면 구입가는 총 30억원에 달한다.

nsic측은 현제 기존 분양주와 로체월드간에 임대계약을 체결 중에 있으며, 회사보유 분양물건을 특별분양 중에 있다. (분양문의 032-851-0119)

한편, 커낼워크가 위치한 송도국제업무단지에는 지역명소로 자리잡은 40만㎡의 대규모 센트럴파크가 있으며, 최근 포스코 건설의 사옥 이전으로 인구 유입이 본격화 되고 있어 향후 이 일대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놀면 뭐하니?’ 러블리즈, ‘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