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서장 송태현)는 2020년도 119구급대원 대상 폭력 행위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폭력피해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최근 3년간 119구급대원에 대한 총 8건의 폭력행위가 발생하여 8명의 구급대원이 병원치료를 받았으며, 폭력행위자에 대한 처벌은 징역 2명, 벌금 3명, 3명은 수사 또는 재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소방청과 소방본부 등 소방기관에서는 구급대원에 대한 폭력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으로 ▲ 소방기본법 등의 개정 및 제도 개선 ▲ 폭행 근절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 폭행 피해 예방·대응을 위한 교육 ▲ 폭행피해 예방․대응 장비 보급 확대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각종 응급상황시 가장 가까이서 내 가족을 돌봐주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력 행위를 멈춰줄 것”과 “구급대원은 현장활동시 폭력 행위에 대비한 개인안전장비와 증거확보용 장비를 휴대할 것”을 당부했다.
광양소방서 중마119안전센터 소방위 신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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