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상남도 습지, 도민이 직접 모니터링 한다
- 14일, 강금원기념 봉하연수원에서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 발대식 개최
기사입력: 2020/07/14 [17:07]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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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깨끗한 자연환경과 습지 생태계의 보전을 위한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이 14일, 강금원기념 봉하연수원에서 출범식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다.

 

조사단은 발대식 후 14일과 15일, 양일간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강연 및 현장교육(포유류 분야)을 가진다. 교육은 17~18일(곤충분야), 24~25일(조류분야)까지 진행되며, 향후 습지 생태계 전 분야에 대한 강연과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 코로나19로 인해 소수 인원으로 강연 및 현장교육이 진행됨

 

조사단은 우포늪, 주남저수지, 화포천 습지 등 도내 중요 습지에 대해 생태계 전반의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람사르환경재단은 조사단의 활동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한다.

 

람사르환경재단은 이번 시민과학조사단의 구성을 통해 도내의 다양한 습지 생태계를 모니터링하고 누적된 모니터링의 결과를 빅데이터화하여 향후 습지의 보전 및 현명한 이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은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교육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지역의 습지 생태계를 직접 모니터링 하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이근선 람사르환경재단 대표이사는 “‘람사르 습지 시민과학조사단’의 확대와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습지 생태계 모니터링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생태계의 보전과 보호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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