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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수만 ‘고수온 관심 단계’ 발령
- 최고 수온 24.3℃ 기록…현장대응반 가동 “피해 예방 총력” -
기사입력: 2020/07/31 [16:4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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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국립수산과학원이 31일 오후 3시를 기해 충남 천수만을 비롯한 전국 연안을 대상으로 ‘고수온 관심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관심단계는 주의보 발령 약 7일 전에 발령한다. 수온이 28℃에 도달하면 주의보를 발령하고, 28℃ 이상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경보단계가 내려진다.

 

이번 조치는 천수만 해역 최고 수온이 24.3℃를 기록하는 등 장마 이후 연안 수온이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수산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에 ‘천수만 고수온 피해 현장대응반’을 꾸리고 양식장 예찰 강화하는 등 피해 최소화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현장대응반은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등과 협력을 통해 양식장 물고기 △선별 이동 금지 △먹이공급 중단 등을 추진한다.

 

또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저층수 교환 △조류 소통 등 양식 환경 개선책도 펼친다.

 

향후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내용 파악, 합동 피해 조사, 어업인 지원 계획 수립 등 복구 활동에 주력한다.

 

김종섭 도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기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어업인의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대응반 활동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올해 폭염에 대비해 지난 5월 천수만 고수온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지난달에는 고수온 대비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을 위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고수온 전 고품질 사료와 면역증강제를 공급하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했으며, 천수만지역 수산거버넌스르 통해 고수온 대책을 수립·추진해왔다.

 

이달부터는 액화산소를 미리 공급하고, 가두리양식 현장을 찾아 △양식 밀도 낮추기 △수온에 따른 먹이 공급량 조절 △그물망 세척 및 갈이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등 사전 피해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이밖에 SNS 등을 활용, 해역별 실시간 수온 및 용존산소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고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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