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고양시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신중년 웹디자이너의 맹활약
- 가공식품 전문 온라인 몰인‘자연올@’활성화에 큰 기여
기사입력: 2020/09/09 [15:0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양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활약하고 있는 로컬푸드 활성화 가공전문 매니저가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김모 매니저는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다 결혼·출산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여러 자격증을 갖추고 쇼핑몰 운영 경험도 있는 전문 웹 디자이너이다.

 

평소 고양시 농산물에 관심이 많았던 김 매니저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우수한 품질의 고양시 가공 농산물을 홍보하는 데 뛰어들었다. 고양시 농산물 가공식품 전용 쇼핑몰인 ‘자연올 도깨비 부엌’ 운영에 참여해 제품 촬영, 패키지 디자인 기획, SNS 포스팅, 쇼핑몰 관리 업무까지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 씨는 “내가 발로 뛴 만큼 온라인 몰의 고양시 농산가공품 판매가 늘어날 때,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그 동안의 노하우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문을 연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지역 내 잉여 농산물의 가공화와 상품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와 로컬 푸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8월 말 기준 신규 등록제품 10건을 출시했으며 잼류, 즙류, 장아찌류, 누룽지, 청국장, 김치 등 농산가공품 11품목 35종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 △농산물 가공기술 보급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농업인 가공제품 마케팅 지원 △농산물 가공교육 및 벤처농업 네트워크 구축 △농산물 가공 식품전시회 △농산물 가공 창업 △농산물 가공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등을 선정해 도농 복합도시인 고양시 잉여 농산물 가공을 안정화시키고 저장성을 증대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여파로 급식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자 온라인 쇼핑몰, 하나로 마트, 로컬 푸드 직매장 등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지역 농가의 회생에 큰 힘을 보탰다.  

ⓒ 보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졸업' 정려원X위하준의 ‘과몰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