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고]안전한 겨울나기 첫발 화목보일러 안전으로
기사입력: 2020/10/31 [09:19]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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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인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철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하는 시기이다. 농·어촌이 많은 전남지역 시골에서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마을마다 화목보일러 사용이 많다.

 

따라서 겨울철 주택화재 원인 중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된 화재원인으로는 보일러 과열, 인근 가연물에 불티 비산, 연통과열에 의한 착화 등을 들 수 있다.

 

 

 

 

 

보일러 과열 원인으로는 너무 많은 땔감을 한꺼번에 투입하여 보일러 복사열이 인근 가연물로 착화시킨 경우이다. 또한 연료 투입구나, 연통, 굴뚝 끝에서 불티가 비산되면 주변 땔감 등 가연물을 착화시킨다.

 

 

타고 남은 재를 제대로 처리치 않고 방치하게 되면 바람에 의해 불티가 인근 땔감 등으로 착화시킨 경우도 있다. 이처럼 화목보일러는 기름 보일러보다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및 주의사항 으로는 첫째 가연물은 보일러와 최소한 2미터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한다. 둘째 연료는 지정된 것만 사용하고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는다. 셋째 보일러에 나무연료를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는다. 넷째 연통은 3개월에 한번씩 청소한다. 다섯째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 비치 등이 있다.

 

 

우리 모두 안전한 겨울을 나기 위해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인근에 소화기 등을 비치할 수 있다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이다.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김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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