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락한의원 김영아원장

탈모환자 이씨, 그의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이유는?
직장인 이상훈(가명, 34세)씨는 요즘 신바람이 난다. 수년째 탈모로 고생해왔던 이씨는 직장동료의 조언으로 현재 탈모치료를 받고 있다. 탈모에 대한 가족력도 없는데다가 특별히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일도 없었던 이씨는 언젠가부터 진행된 탈모를 그대로 방치했다가 악화된 케이스. 그러나 최근에는 비어있던 정수리 부분에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하고 빠지는 모발도 현저하게 줄고 있다. 이씨의 탈모 극복 비밀은 무엇일까? 살짝 들여다보자.
 
성공적인 탈모치료비결 ‘세가지 방법’
이씨의 탈모극복비밀 그 첫 번째. 금주와 금연이다. 지나친 음주와 흡연은 탈모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다. 지나치게 술을 마시면 간은 알코올이라는 독성을 분해하기 위해 단백질을 지방으로 바꾼다. 이를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과음으로 생겨난 지방은 혈관 속에 넘쳐나게 되고 그 지방 찌꺼기가 결국 혈액의 원활한 흐름까지 방해해 탈모를 일으킨다. 담배 역시 수백 가지의 독성 화학물질이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탈모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때문에 금주와 금연은 탈모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예방법이기도 하다.
 
이씨의 탈모극복비밀 두 번째. 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이다. 독신으로 직장생활을 해오던 이씨는 언제나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면 부족에 시달려왔다. 이는 결국 두피와 모발 건강으로 가는 영양소의 흐름에도 영향을 끼쳐 탈모를 발생시킨다. 잠을 충분히 자고 규칙적인 생활과 더불어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 두피 쪽으로 가는 혈액과 영양소 공급이 원활해져 탈모 치료 효과가 탁월하다. 모발에 영양 있는 음식으로는 검은 콩, 검은 깨, 달걀, 쇠고기, 김, 우유, 다시마, 시금치 등이 있다.
 
이씨의 탈모극복비밀 세 번째. 바로 한방치료다. 최근 ‘탈모치료’효과가 높아 부쩍 뜨고 있는 한방 탈모치료는 탈모의 가장 근본적 원인인 몸 자체의 깨어진 균형을 조절해주어 일차적인 탈모 진행을 멈추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탈모전문병원 모락한의원 김영아 원장은 “우리 신체의 수승화강(水昇火降), 즉 신체의 건강을 균형 잡힌 상태로 만드는 것이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법이다”라며 “이러한 수승화강(水昇火降) 이론에 기(氣)와 윤(潤)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락면역요법 이론을 결합한 한방 치료 요법은 환자 개개인의 탈모 원인과 치료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불규칙적인 생활과 식습관, 갖가지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으로 건강이 나빠진 이씨에게 탈모가 일어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 이처럼 후천적인 원인으로 탈모가 발생한 경우에는 전문가를 통한 빠른 치료가 탈모를 예방하는 가장 올바른 대처법이다. 후천적인 원인의 탈모는 탈모의 시작 시기와 주변 환경에 따라 범위, 진행 속도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탈모한방치료, 탈모환자들에게 인기 높아
실제로, 탈모 환자 각각의 몸 상태에서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한방치료는 같은 증상의 탈모환자도 각기 다른 처방을 제시하고 있다. 같은 탈모 증상을 겪고 있더라도 탈모를 일으킨 근본적인 원인은 사람의 신체상태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탈모전문병원 모락한의원은 탈모 환자의 몸 상태를 건강하게 돕는 한약인 모락단, 모락음 처방과 함께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두피에 직접 시술하는 ‘두피경락침’ 등의 최신 치료법들은 치료효과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영아 원장은 “탈모가 쉽게 치료할 수는 없지만 결코 불치의 병은 아니기 때문에 탈모를 치료하고자 하는 마음가짐, 치료하고야 말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전문 의료기관을 통한 치료와 함께 스스로도 지속적이고 올바른 탈모관리를 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