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무리한 다이어트…여성탈모 급증
기사입력: 2011/03/03 [14:30]  최종편집: ⓒ 보도뉴스
성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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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다이어트, 부족한 영양섭취로 탈모 유발

대학생 이인경(24세, 여자)씨는 다이어트에 한창이다. 겨울동안 부쩍 늘어버린 체중과 취업 준비를 위한 슬림한 몸매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씨는 어느 날 아침 베개에 잔뜩 빠져 있는 머리카락을 발견했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다이어트를 계속 강행한 이씨는 한 달이 지난 후 모발 숱이 확연히 줄어든 걸 알게 되었다. 깜짝 놀란 이씨는 그제서야 자신이 탈모를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서둘러 병원을 찾았다.

여성탈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무리한 다이어트다. 많은 여성들이 건강이 아닌 날씬한 체형을 만들기 위해 식이요법, 약물요법 등 단기간 다이어트법을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무리하기 살을 빼기 위해 음식섭취량을 줄이게 되면 영양결핍과 불균형이 나타나 생리불순, 변비, 빈혈 등의 질병은 물론 나아가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다이어트 탈모, 부족한 영양분 골고루 섭취해야

이처럼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나 단백질만 섭취하는 황제 다이어트, 미네랄이 부족하기 쉬운 채식 위주의 다이어트 등의 무리한 다이어트는 두피와 모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영양분은 혈액에 의해 운반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머리카락 성장에도 지장을 주므로 부족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 탈모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이다.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는 콩, 검은깨, 찹쌀, 두부, 치즈, 미역, 다시마, 조개류, 새우류, 옥수수, 녹차, 꿀, 푸른 생선 등이 있다. 반대로 탈모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음식으로는 라면, 빵, 커피, 사탕, 자극적인 음료,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등이 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탈모를 예방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탈모 유형에 맞는 전용샴푸를 이용하며 감는 것보다 말리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말릴 때는 드라이어보다 자연 바람이 좋다. 또, 외출 후에는 두피에 쌓여 있는 먼지를 씻어 내야 하므로 바로 머리를 감는 것이 좋으며 매일매일 5분씩의 두피 지압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도 두피 건강에 효과적이다. 음주와 흡연은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므로 피해야 하며 인스턴트 음식을 될 수 있으면 피하도록 한다.
 
▲     모락한의원 이성환원장

두피건강 심각하면 탈모 지속…전문가 도움 필요

이미 두피 상태가 악화되어 있는 경우네는 나중에 충분히 영양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해도 탈모가 계속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전문병원 모락한의원 이성환 원장은 “여성탈모는 전체 여성의 6~70%가 일생 중 한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드물지 않은 질환”이라며 “여성탈모는 유전적인 요인보다 다이어트나 스트레스, 호르몬의 불균형 등 후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고 치료 받으면 완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원장은 “후천적인 원인으로 인한 탈모는 몸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이유가 가장 크기 때문에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모락한의원은 몸의 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치료방법으로 ‘몸’을 치료하고 있다. 한약제인 모락음과 모락단 처방을 병행하는 탈모 치료 프로그램으로 몸의 균형을 바로 잡고 보다 빠른 효과를 위해서 탈모 부위에 침을 직접 시술하는 탈모 치료법, 줄기세포 치료법, 두피기주 요법 등 다양한 시술도 함께 병행한다.

모락한의원 이성환 원장은 “탈모는 초기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길이 최선이다”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단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면 탈모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모락한의원 이성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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