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봄철 차량 관리 미루지말고 이렇게하자!
기사입력: 2011/04/22 [17:13]  최종편집: ⓒ 보도뉴스
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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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이 다가왔다. 봄맞이 여행지를 찾아보고, 맛있는 도시락과 추억을 담을 카메라까지 챙겼다. 하지만 아직 혼자 동절기인 애마도 한번쯤 거들떠보자! 봄맞이 차량 점검과 타이어 등의 세팅 변경, 그리고 황사비를 대처까지.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봄철 차량 관리 필수 항목을 제안했다.

# 오일과 필터 교환
먼저 엔진오일의 종류에 대해 살펴보면 광유와 합성유로 나뉘는데 합성유는 비교적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기본성능이 좋고 교환주기도 2배 가량 긴 편이다. 광유는 사용환경과 운전습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엔진오일 교환 이후 주행거리 3,000~5,000㎞를 기본 교환 주기로 본다. 또한 주행거리가 5,000㎞가 되지 않았을 경우라도 상태를 확인해서 점성이 떨어졌거나 이물질이 섞였다고 느껴지면 교환하는 것이 좋다. 교환주기가 비교적 긴 브레이크오일과 미션오일도 체크해서 교환해야 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엔진오일을 교환할 때 외에는 에어필터를 점검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요즘처럼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엔진오일을 교환하지 않더라도 에어필터는 꼭 체크해야 한다. 에어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엔진으로의 공기유입이 원활하게 되지 않아 출력은 물론, 연비까지도 하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꼭 체크해야 한다. 에어컨 필터도 함께 점검해 주면 더욱 금상첨화!

# 차량 청소와 외관 관리
봄맞이 청소를 할 때에는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뿌린 염화칼슘이 차체 아래에 남아 있을 수도 있으니 더욱더 신경 써서 세차해야 한다. 또한, 히터와 담배 연기 등으로 탁해진 실내도 환기하는 것이 좋은데, 도어는 물론 트렁크까지 모두 열어야 실내의 퀴퀴한 냄새를 없앨 수 있으니 참고할 것. 마지막으로, 봄철에는 심한 온도 차와 황사 때문에 자동차 도장에 손상이 올 수 있으니 광택, 코딩 등의 작업을 함께 해주면 더욱 좋다.

# 부동액과 냉각수, 워셔액과 와이퍼 점검
종종 연기를 내뿜으며 길가에 멈춰 있는 차량을 본 일이 있을 것이다.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이유는 모두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냉각수가 부족하면 엔진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체크하고, 부족하다면 보충하고, 냉각수가 급격히 사라졌다면 정비소를 찾아 반드시 다시 받아야 한다. 또한, 겨울철에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해줬던 부동액도 시간이 지나면 그 효과가 상실하기 때문에 2년에 한 번씩은 냉각수와 부동액을 전체 교체해야 한다.

그리고 봄철에는 황사와 잦은 비 때문에 와이퍼를 작동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워셔액 없이 와이퍼를 작동하게 되면 원도우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반드시 워셔액을 확인하고 보충해 둬야 한다. 와이퍼에 문제가 있을 시에는 와이퍼블레이드를 교체하거나 윈도우의 유막을 제거한다.

# 타이어 점검
주행사고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 문제다.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수시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를 확인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에 접촉면을 늘리기 위해 공기압을 다소 낮추었다면, 봄철에는 높여주는 것이 좋다. 공기압을 높이는 것만으로도 연비를 줄일 수 있으니 꼭 체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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