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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대상 심리치료 프로그램 ‘백영옥 작가와의 티타임’운영
기사입력: 2021/03/24 [14:45]  최종편집: ⓒ 보도뉴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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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 아람누리도서관이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을 위한 비대면 행사 ‘혼자 지내는 당신을 위한, 오후 3시의 티타임’을 오는 4월 2일(금)과 9일(금)에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자가격리자의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라디오 DJ로도 활동한 백영옥 작가가 진행을 맡는다. 특정 작품을 다루는 북토크나 저자 중심의 ‘작가와의 만남’과 다르게, 참여자 사연과 작가의 답변, 참여자 간 대화의 시간으로 구성되는 ‘티타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백영옥 작가는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을 출간한 인기 에세이스트이자,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다이어트의 여왕’, ‘애인의 애인에게’,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 등을 펴낸 소설가이다. 특히 MBC FM 라디오 ‘디톡스 백영옥입니다’의 DJ와 EBS ‘발견의 기쁨, 동네 책방’의 진행자로도 활약하는 등 라디오와 북토크, 다양한 지면에서 수많은 인생 상담, 고민 상담을 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행사는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3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 또는 전화(☎031-8075-9040)를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시 고민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남기면, 행사 당일 백영옥 작가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 담당자는 “‘슬기로운 자가격리’, ‘자가격리라는 이름의 휴식’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격리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지혜롭게 보내고자 노력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자가격리 기간이 힘들고 우울했던 시간만이 아니라 의미 있는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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