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승강기 안전사고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
기사입력: 2011/06/30 [12:51]  최종편집: ⓒ 보도뉴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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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제대로 운행되던 승강기가 장기사용에 따른 노후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고장이 발생해 카 안에 갇히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실제로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2010년 승강기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총 7518건(피해자 1만4813명)에 달했다. 하루에만 평균 20건 정도의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사고유형별로 이용자 과실이 전체 발생건수의 50%가 넘었고 관리부실이 그 다음을 차지하고  있다.

이용자 과실로 사고가 많은 만큼 승강기 정지했을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카 내에 부착되어 있는 인터폰으로 관리사무실에 알리거나 119에 신고하여 안전한 구조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당황하고 조급하게 생각하여 카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하다가 승강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할 수 있다.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시 다음과 같이 대처요령을 숙지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자


첫째. 승강기문이 닫힐 때 절대로 손을 문 사이에 넣어서는 안 된다.

둘째. 사람이 가득 찬 승강기는 되도록 히하여야 한다. 사람이 너무 많이 탄 승강기는 중간에서 서버릴 확률이 높다.

셋째. 내리고 탈 때는 승강기와 건물 바닥이 같은 높이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후 내리고 타야한다.

넷째. 승강기에 갇혀 있을 때 질식할 우려 때문에 강제로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승강기에는 공비배출, 흡입장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한 공기가 공급되어 질식에 대한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끝으로 사고발생시 무리한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침착하게 행동하여 사고위험을 미연에 방지하자




순천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장 전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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